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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09.14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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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테스트베드 간담회
내년 3월 403종 구축 완료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가 올해 안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등 5대 미래성장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이들 분야와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주력산업의 혁신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1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품목 테스트베드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테스트베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지원 성과 등을 공유했다.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기업의 개발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양산성 등을 실증·평가하는 필수적인 인프라다.

산업부는 2019년 7월 일본수출 규제 직후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품목의 실증·평가에 필요한 566종의 장비를 도출하고, 기업 지원 역량과 장비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15개 공공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가 산업 체질 개선의 기회가 됐듯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다가오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력산업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연내에 5대 미래성장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수립 발표하는 등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동력형 소부장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사업기간인 내년 3월까지 총 403종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차질없이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연과 함께 소부장 기업의 R&D부터 실제 생산라인 투입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주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간 소부장 기업들은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국산화 △양산 설비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 등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었다.

글로텍은 해외기업이 독점중인 프리미엄급 초저반사 필름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화학연구원의 파일롯 습식코팅 장비를 활용한 지원을 받고 제품개발에 성공 해양산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다.

엠케이전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열저항측정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최초 구리솔더볼(CCSB) 전공정 양산화에 성공하며 전량 수입중이던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2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추진 중이다.

선박평형수 처리 장비 기업 테크로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초가속수명시험, 설계지원 등 꾸준한 신뢰성 향상 지원으로 해외 독점 시장에 진출해 해당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융합얼라이언스’의 강화를 통해 △기관별 테스트베드 확충 및 상호 협력하는 등 테스트베드 강화 △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등 기관 간 서비스 연계강화 △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등 정보의 개방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 사업화 촉진 △주요 학술대회,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을 추진키로 논의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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