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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상생 ICT 생태계 구현 앞장
통신3사, 상생 ICT 생태계 구현 앞장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9.15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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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해외 박람회 참여
SKT, 1330억 규모 펀드 운영
LGU+, 모든 협력사와 간담회
각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KT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서울대와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KT]
KT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서울대와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KT]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통신3사가 협력사 자금 지원, 스타트업 벤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ICT 분야 상생 생태계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KT는 중소‧벤처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벤처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및 중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KT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50여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자이텍스(두바이) 등 해외 유명 ICT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한 수출 계약 실적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T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KT 내부 사업부서와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진행하는 ‘비즈콜라보레이션’을 2017년도부터 시작해 5회째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근골격계 질환예방 웨어러블 로봇 등 23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KT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대학동과 낙성대동 중심으로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발굴 지원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제, 온라인 채용관 등도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의 공동 R&D사업을 통해 5G 기반 WiFi 6 라우터 개발 등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중기부 자상한기업 협약을 통해 스마트 공장 보급 등 비대면 분야 디지털 전환 활성화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13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운용 및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을 통한 전방위 상생 협력을 추진 중이다.

동반성장 펀드는 SKT에서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고,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는 제도다.

SKT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대금 결제액 규모와 관계 없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SKT는 비즈니스 파트너사 및 외부 개발자들의 서비스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티맵 등 SKT가 보유한 ICT 분야의 핵심 자산을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정보를 제3의 신뢰성 있는 기관에 임치해 기술 유출에 따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임치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SKT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는 △2018년 496억원 △2019년 618억원 △2020년 65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832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SKT는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동반성장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먼저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는 ‘무이자 대출 지원’도 운영 중이다.

대기업 신용으로 2차 협력사가 은행에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대기업 발행 채권을 1차 협력사가 융통하는 ‘상생결제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하도급 법규의 준수를 위한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표준구매계약서 내 노동·노사·안전·환경·개인정보·윤리 등의 영역에 대한 ESG 관련 행동 규범을 따르도록 협력사에 요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2013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이다.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통신3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사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SK텔레콤은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조사 대상인 210개 대기업 중 지난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36개사(17%)에 불과하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상무)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산업과 생활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서 진정한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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