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89% "요금 부담"
기금 면제춘추요금 제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관련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신설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12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업체들은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88.8%(매우 부담 20.8% + 다소 부담 36.2% + 약간 부담 31.7%)로 나타나 중소제조업 대부분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별로는 50~100인 미만의 경우 '부담'이 95.6%로 높게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 경우가 100.0%로 가장 높았다.
정부가 연료비연동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전기요금을 동결한 조치에 대해서는 '경영안정 효과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7.0%에 달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업체가 가장 바라는 정책은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로 32.1% 기업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중소제조업 대상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면제(23.7%)', '6월, 11월 여름·겨울철 요금→봄·가을철 요금 적용(1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경부하요금 적용 시간대(23시~9시)에 조업을 해 본 업체들의 요금 인상 시 주요 애로사항으로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라는 응답이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에너지비용 지속 상승 전망에 따른 경영불확실성 확대(32.5%)', '경부하시간대 조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7.9%)' 등의 응답도 뒤를 이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시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음'이 5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발전믹스 전환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전망에 산업계 전반의 위기의식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드라이브로 인한 발전단가 상승압박이 지속되는 만큼, '중소기업 전용요금제'를 도입하고, 지원사업 규모와 홍보를 강화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보다 더싸게 이용하면서
그리고 한달 사용 천만원 쓰면 30만원
오르는데 30만윈으로 가격정쟁력이
떨어진다고? 계산착오인가? 사기친건가?
양심좀 가져라.
전기세 오르면 한가정 한달 천원 지출 생겨
부담이다 라는 말과 같네.
그지 근성 가지면 회사 발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