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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산업 해외 진출 제도 개선 위해 앞장
OTT산업 해외 진출 제도 개선 위해 앞장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9.3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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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의원, 간담회 개최
지원 정책 마련 앞장
OTT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사진=홍익표 의원실]
OTT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사진=홍익표 의원실]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OTT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영규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간담회에는 왓챠 박태훈 대표를 비롯해 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 티빙 황혜정 콘텐츠&마케팅 국장,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조한규 부사장, 유니크 스튜디오 이창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콘텐츠 제작 및 OTT업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질 좋은 콘텐츠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로 몰리는 것은 제작비 회수는 물론 충분한 이윤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OTT가 국내 수요만으로는 콘텐츠 제작비 회수에 한계가 있어 OTT산업 발전을 위해서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는데도 동의했다.

토종 OTT의 경쟁력을 위해 해외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 아래, OTT에 좋은 콘텐츠를 싣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콘텐츠 펀드는 제약도 많고, 소규모로 운영되며 영역별로 쪼개져 있기까지 하다"면서 "이걸 다 합쳐서 투자할 수 있어야 큰 규모로 할 수 있고 요즘 나오는 OSMU(One-Source-Multi-Use)도 가능해지고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텐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업계 현안인 자율등급제 도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가운데 콘텐츠 업계의 기동성 확보를 위해 부처간 의견 조율이 빠르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의원은 “국가간 경계를 넘나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OTT는 이미 글로벌 경쟁 속에 있고 하루빨리 OTT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해야한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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