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0-23 21:05 (토)
"LH 위례·공릉아파트 통신공사, 중소업체 참여 보장해야"
"LH 위례·공릉아파트 통신공사, 중소업체 참여 보장해야"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0.03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규모 패키지 사업 눈길
2개 사업비 171억 웃돌아

서울·경기지역 중소업체
지역별 분리발주 요청
"공사실적 제한도 없애야"
'위례A2-7BL아파트 정보통신공사 9공구' 및 '서울공릉아파트 정보통신공사 1공구' 사업 입찰 공고서. [자료=LH]
'위례A2-7BL아파트 정보통신공사 9공구' 및 '서울공릉아파트 정보통신공사 1공구' 사업 입찰 공고서. [자료=LH]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정사업비 171억4300만원을 웃도는 대규모 정보통신공사를 입찰에 부쳐 관련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LH는 9월 28일 '위례A2-7BL아파트 정보통신공사 9공구' 및 '서울공릉아파트 정보통신공사 1공구'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위례아파트 A2-7BL아파트 9공구'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에 1309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게 핵심이다. 해당사업을 구성하는 정보통신공사의 추정사업비(추정공사비+사업관리비)는 136억155만7000원에 이른다.

'서울공릉아파트 1공구' 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294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사업 정보통신공사의 추정사업비는 35억4225만9000원이다.

이번 입찰은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정보통신공사 최초로 시공책임형 입찰방식(CM)의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LH는 지난달 위례·서울공릉 2개 공구를 묶은 건축 입찰 공고에 이어 정보통신공사 및 전기공사를 발주했다

위례 및 공릉아파트 사업에서 2개의 정보통신공사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사업의 추정사업비는 171억4381만6000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서울·경기지역 다수의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들은 LH가 불명확한 실적평가방법, 특례 운용기준에 따른 비계량 항목의 사업계획서 제출 등 이번 입찰방식으로는 도저히 입찰 참여가 어렵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업체는 특허공법이 포함돼 설계변경이 잦은 특수 건축물이 아닌 일반 아파트 공사에 건설사업관리방식 입찰이 적용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LH가 입찰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소 시공업체들은 위례 및 공릉아파트 정보통신공사를 지역별로 반드시 공구를 분할해서 발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사현장이 행정구역상 다르고 서로 연관성이 없는 2개 사업을 묶어서 발주하는 것은 이해가 안되며, 공사현장 시공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업체 입찰참여 확대와 공정경쟁을 위해 공구분할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입찰의 사업수행능력 등의 심사에 적용되는 과도한 실적 제한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실적충족기준이 500억원에 달하며, 동일공사실적으로 54억2200만원 이상의 단일 공사실적만 인정되기 때문에 중소규모 공사업체는 사실상 입찰참여가 불가능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서울·경기지역 중소 공사업체들은 이번 사업의 정보통신공사를 시공책임형 입찰방식(CM) 시범사업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입찰의 공동수급협정서 제출일시는 10월 8일 오후 4시이며, 입찰서 제출기간은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일 오후 2시까지다. 개찰 일자 및 시간은 11월 19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편집인 : 문창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1-10-23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1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