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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CT접목 교육 분야 스마트 하게
다양한 ICT접목 교육 분야 스마트 하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10.04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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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ICT로 차량 운행 안전 확보(14)

유무선 정보통신 기기 적극 활용
양방향 수업 통해 참여·집중도↑

VR·AR 교육 설비 시스템 보급
전자 칠판 등 디지털 인프라 지원
스마트강의실이 구축된 부산대 대학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대]
스마트강의실이 구축된 부산대 대학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대]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칠판에 분필로 글을 쓰고 노트에 받아 적고 이런 과거의 교육시스템이 탈피되고 있다.

교육 분야에도 스마트화가 접목 되면서 ICT가 융합된 스마트러닝, 스마트 스쿨 등의 혁신 바람이 불며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ICT가 교육 분야 곳곳에 활용되며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 분야의 융합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정보통신공사업계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성이 요구된다.

 

■분필 NO 스마트 전자칠판 확산

다양한 ICT를 통해 교육환경이 간편해지고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유무선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한 교육용 솔루션으로 양방향 수업을 통해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스마트 교실' 설비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시스템 구축으로 선생님은 디지털 칠판으로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교과서와 필기구 대신 태블릿 PC 등과 같은 기기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를 읽고 내용을 입력한다.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을 통해 양방향 수업으로 수업참여도와 집중도를 향상시켜 학생과 대화하는 듯 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일일이 학생이름을 부르던 원시적인 출결도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한결 편리해졌다.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출석체크 앱을 통해 자동 전자출결과 출결정보 데이터화에 따른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위치 인증을 통한 출석 체크와 대리 출석이 절대 불가능 하며 강의 도중 퇴실방지, 무정지 출석체크 기능 및 푸시 서비스를 이용한 공지사항과 알림 기능을 갖췄다.

교실에서 분필이 사라는 '스마트 전자칠판'도 전국 교실에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전자칠판은 마이크, 앰프, 컨트롤러, 스피커를 장착한 전자교탁과도 연동돼 직관적인 수업환경을 이끌어내는 스마트교육환경의 기본설비다.

일반적인 TV형이나 LED 전자칠판에 비해 스마트전자칠판은 가격이 2~3배 더욱 저렴하다.

빔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화면을 나타내고 전자펜 판서는 기본상황에 따라 분필 보드마커로 판서가 가능하다.

넓은 교실에서 멀리서 봐도 뚜렷하게 보여서 선명도 또한 매우 좋다. 

흑백 전환, 캡처, 녹화, 프린터, 확대 음원, 영상 첨부 기능이 있고 PC 화면 녹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녹화가 끝나면 바탕화면에 자동으로 MP4 파일이 생성 된다. 

수많은 학교나 학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에서도 쓸 수 있다. 

최신 흐름에 맞게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설비 시스템도 보편화되고 있다.

화재, 감전 등의 안전사고를 VR로 체험해 그 위험성을 생생하게 느끼고 경각심을 키우는 산업안전교육에 사용된다.

실제 환경과 유사한 VR 교육을 통해 업무현장에서 상황대응력을 높이고, 교육생이 그린 그림을 VR로 구현해 기업 비전과 핵심가치를 내재화 하는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해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준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나 학원에 가지 못하는 대신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화상 강의 등 비대면 학습이 점차 일상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학습 공백을 온라인 교육 '스마트러닝' 이 메꿔 주고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러닝'으로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누릴 수 있다.

 

■학교 무선망 구축 3847억원 투입

정부차원에서도 스마트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그린 스마트 스쿨'을 제시했다.

이는 친환경·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하고 교실에 와이파이와 교육용 태블릿 PC를 보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을 위해 무선망, 스마트기기, 온라인플랫폼 등이 주요 투자 사업으로 선정됐는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조 3000억원을 들여 일자리 12만 4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말 기준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이 전체 교실의 79%에 달하는 31만실 구축을 완료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확산이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은 초·중·고 일반교실 등에 기가급 무선환경 구축과 교원 노후PC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3847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내년 2월까지 초·중·고 모든 교실(38만7000실, 전체교실 대비 98%)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인데, 사실상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간편하게 무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도 학교 무선망을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 전문기관‧시도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무선인프라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쌍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1개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등 원활하게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정보를 탐색하고 응용프로그램으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인공지능(AI)과 대화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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