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연·탑승률 빅데이터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제안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수상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제안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수상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7~8월까지 '공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서비스 발굴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32개팀이 참가해 5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고, 'E-craft'팀은 출발지연과 탑승률 빅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제안해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및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고, 민간의 아이디어를 공사 업무에 접목하는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산업계에 불고 있는 ESG 경영에 발맞춰 'ESG 경영실'을 신설해 본격적인 저탄소 공항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 실현과 항공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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