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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서울엔 전무
소방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서울엔 전무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0.07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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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3362개 설치와 대비
소방본부별 대책 수립 지적도
한병도 의원.
한병도 의원.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사용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전국에 고르게 확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 시도본부별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3362개로 제일 많이 설치됐고 이어 울산 30개, 강원 27개, 경남 19개, 대전·창원 18개, 경북·세종 17개, 제주 13개, 충남 8개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내에서도 전체 3362개중 수원시에 1132개, 안산시 761개, 파주시 733개, 의정부시에 474개가 집중됐고 그 외 지자체는 1~51개로 설치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18개 시도본부 중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충북, 전북, 전남 8개 시도본부에는 우선신호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활용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병도 의원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도착을 좌우할 수 있는 우선신호 시스템이 아예 없는 곳이 있거나, 있더라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방청은 우선신호 시스템이 전국에 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소방청이 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 2477명을 상대로 우선신호시스템의 전국 확대 적용 필요성을 설문조사 한 결과 1987명(80.2%)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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