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CU 직영점에서는 현재 모두싸인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모두싸인은 비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동안 편의점 업계에서는 근무자들의 교체 주기가 짧아 근로계약서 작성 및 관리의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모두싸인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됐다.
이를 통해 직영점 관리자와 단기근로자(아르바이트생)는 종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졌다. 직영점 관리자가 PC에서 근로계약서를 전송하면 아르바이트생은 휴대폰 카카오톡으로 계약서를 확인한 후 서명을 입력할 수 있다.
이처럼 모두싸인 전자근로계약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업무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점포 관리자와 근로자가 모두 간편하고 편리하게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두싸인은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산업군의 13만여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보유한 국내 1위 전자계약 서비스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로도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단기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에서 전자계약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모두싸인은 앞으로 BGF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인사·노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단기 근로자 보호 등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노무 담당자는 "최근 도입한 '전자계약'은 기존 방식에서 소비됐던 종이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BGF리테일이 추구하는 친환경 경영에도 부합되는 것은 물론, 편의점 단기 근로자의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BGF리테일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단기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모두싸인이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업계 선두 기업인 CU에서 모두싸인을 도입한 만큼 직영점 관리 프로세스 개선 및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