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 위한 핫라인 개설 절실”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 위한 핫라인 개설 절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10.09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우상호의원실]
[사진=우상호의원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의원은 8일 정보통신기술(ICT) 5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원태 원장을 향해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 간의 협업을 촉구했다.
 
우상호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향한 질의에서 “국감 때마다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2017년부터 누적 피해액이 2조5530억에 달한다”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차명 휴대전화나 해지된 번호를 발신 전화번호로 표시해 전화나 문자를 발송하는 ‘발신번호 변작’ 행위만 막더라도 보이스 피싱의 상당부분을 막을 수 있다”며 보이스피싱문제 해결에 대한 인터넷진흥원의 책임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현재 보이스피싱 문제에 대한 기관 별 정보 공유와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피해를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수동적으로 응답하는 방식보다는 핫라인을 개설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피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보이스피싱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한다”며 “수동적 대응을 넘어 관계기관들의 협의나 보이스피싱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등과 같은 여러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