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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진화하는 사물인터넷, 기회는 이때다
[기자수첩]진화하는 사물인터넷, 기회는 이때다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0.13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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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사물인터넷(IoT)이 똑똑해지고 있다.

특히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이 가미되면서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카 등 다양한 산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기본적으로 사물 및 센서간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센싱 데이터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렇게 모인 정보들을 통해 차량관리, 화물운송추적, 원격검침, 모니터링 등을 가능케 하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지칭되는 서비스들은 연결성 기술과 함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성하게 된다.

최근 이러한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건축 현장에 도입된 AI가 공사장 CCTV를 분석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특히 민간 노후·위험 건축물에 설치된 IoT센서와 블록체인이 기울기, 균열 같은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 알림을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도 속속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인점포(편의점)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에 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POS 등 기술을 접목해 자동결제 기술이 구현했다. 또 자체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로 보안성을 강화하고 1개의 QR코드로 최대 4명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이상 상황 감지’ 기능으로 이용자가 쓰러졌을 때 자동으로 구급차를 호출하거나, 기물파손 시 관리자와 경찰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2명 이상의 소비자가 AI 음성챗봇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사물인터넷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결 대상과 관련해서 자동차 등 유형의 사물에만 국한하지 않고 버스정류장, 편의점 등 공간은 물론 결제 서비스 등 무형의 사물까지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두 가지 이상의 사물들이 연결됨으로써 개별적인 사물이 제공하지 못했던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일상회복을 꿈꾸고 있다.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있다. 비대면이 불러온 새로운 사업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그 가운데 사물인터넷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는 사업자라면 심각하게 고려해볼 법 한 분야가 ‘사물인터넷’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조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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