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활용 안전성 담보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슈프리마아이디는 최근 주력제품인 리얼스캔G10를 모듈러 오픈소스 아이덴티티 플랫폼(MOSIP)에 연동했다고 밝혔다.
MOSIP은 디지털 국가신분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각 국가가 처음부터 자체 기술을 개발할 필요 없이 무료로 플랫폼을 사용, 자국민을 위한 포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슈프리마아이디와 MOSIP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솔루션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BIS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바이오 정보를 재 등록할 필요 없이 각각의 국가 로드맵에 따라 전략 수정이나 기술 요소를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을 고객에게 부여한다.
또한 MOSIP 아키텍처는 모듈 형식으로 돼 있어 정부 또는 조직이 큰 비용과 노력 없이도 오픈 소스를 활용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
확장성, 보안성 및 개인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ID 시스템 구현 시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글로벌한 개방 소스 ID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향후 MOSIP 플랫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건 대표는 “MOSIP 기반의 전자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고객들에게 플러그 앤플레이 형태로 지문 스캐너를 연동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고객 편의가 증대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