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마이페어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내년도 박람회 참가 계획을 수립하는 국내 기업 일정에 맞춰 2022년도 뷰티 박람회 신규 정보를 13일에 공개했다.
마이페어 플랫폼에서 화장품 원료 및 제조, 완제품을 비롯한 피부 미용,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의 박람회 정보를 산업별, 국가별, 일정별로 구분해 제공한다.
2022년도에 예정된 뷰티 박람회는 670건으로 이 중 개최 일정이 확정된 박람회는 264건, 일정 미정은 397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취소는 9건이다.
온라인 박람회를 확정한 경우는 4건에 불과해 대부분의 박람회가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맞추고 있다.
시기별로 박람회가 집중된 시기는 3~6월과 9~11월 사이로 나타났다. 특히, 개최 일정이 확정된 박람회의 59.8%가 3~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뷰티 기업 코로나19로 해외 뷰티 박람회가 취소 연기되면서 박람회 전시 일정과 정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혼란을 겪는 뷰티 산업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이페어는 전 세계 박람회 1만3000여개 정보를 제공하고 부스 참가 신청과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해외박람회 부스 예약 플랫폼이다.
수출 전문 뷰티 기업 아네시의 천영근 대표는 "해외 뷰티 박람회 일정이 코로나19로 급하게 변경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으나 마이페어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번거롭지만 당사는 해외 뷰티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고 바이어들을 만나며 지난해 기준 영업 이익이 약 188%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를 활발하게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해외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선호도와 관심은 여전히 높아 제품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게 수출 기회가 열려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박람회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출 활동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