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책임자 식별 표시판 설치
책임자 식별 표시판 설치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클린 현장 조성 방안’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건설현장 내 각종 자재·폐기물에 대한 실명제 및 불법행위 자율신고제 도입이 핵심 골자다. 올해 4분기 중 현장 시공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4조8405억원이 투입되는 복합 다공종 사업이다. 88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시행하는 만큼 현장 정리정돈 부재 및 폐기물 등의 무단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떨어짐 사고(약 51.5%)의 주요 원인이 안전시설 미비 또는 현장 정리정돈 부재인 만큼 공사는 이번 관리 방안 시행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폐기물 무단방치 및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사는 이번 클린현장 조성 방안을 통해 시공사의 모든 건설 작업장과 자재 및 폐기물 보관 장소에 관리 책임자를 명시한 식별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해 시공사의 책임의식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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