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더맘마-제주블랙라벨, 제주 식자재 물류 사업 '맞손'
더맘마-제주블랙라벨, 제주 식자재 물류 사업 '맞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10.20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2시간 배송 체계 구축 등 모색
김민수 더맘마 대표(오른쪽)와 최범수 제주블랙라벨 대표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더맘마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제주 식자재 물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더맘마]
김민수 더맘마 대표(오른쪽)와 최범수 제주블랙라벨 대표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더맘마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제주 식자재 물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더맘마]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더맘마는 제주산 식음료 전문 유통 기업인 제주블랙라벨과 제주 식자재 물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두 회사는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더맘마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와 최범수 제주블랙라벨 대표가 직접 참석해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약속했다.

더맘마는 지역 식자재마트 쇼핑 앱 'MaZa(마자)'를 운영 중인 유통 IT 기업이다.

가맹을 맺은 전국 동네마트들의 식음료와 기타 공산품 등을 마자 앱을 통해 판매하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는 직영 식자재마트를 운영 중이다.

제주블랙라벨은 제주도에서 생산된 청정 식음료를 전국에 유통하는 전문 기업이다. 약 2400평 규모의 상온·냉장·냉동 물류창고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바이칼생수' '제주용암수' '제주녹차' '유동브루잉커피' 등 제품을 전국 GS25 편의점에 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제주도에서 생산된 감귤과 흙돼지 같은 제주 특산물은 물론 제주블랙라벨과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 제주돈육수출센터가 업무협약을 맺고 론칭한 닭고기 브랜드 '청정제주 탐라닭' 등을 전국 더맘마 가맹마트에 공급하는 상생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제주도내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지역에서 더맘마 배송 전용 전기차인 '맘마카'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더맘마는 제주블랙라벨의 물류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나드리마트 등 제주도 소재 가맹마트 24곳을 중심으로 지역 식자재 공급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어디서든 마자 앱을 통해 주문된 신선식품을 2시간 내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목표다.

자회사 호텔엔조이까지 참여하는 3자 간 협업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블랙라벨이 생수를 공급하는 제주도내 호텔 110여곳에 식자재나 식음료를 공급하는 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사진=더맘마]
[사진=더맘마]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서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일치하는 만큼 빠른 시간 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주에서 확고한 체계를 갖춘 사업 파트너가 필요했는데 블랙라벨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범수 제주블랙라벨 대표는 "10년 간 제주에서 탄탄하게 닦아온 기반이 더맘마의 사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사가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역량을 갖춘 만큼 업무협약을 통한 만족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