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스타트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인피니언은 스타트업들에게 제품 차원의 기술 전문성을 지원하고 싱가포르에 있는 인피니언 코이노베이션 스페이스(Co-Innovation Space)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점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혁신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피니언의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 엑추에이터, 보안 등을 포함하는 인피니언의 통합 하드웨어 솔루션과 미래 기술에 역점을 둔 현대차의 우수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협력을 모색한다.
첫 단계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 퍼시픽과 서울 및 싱가포르에 있는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이 협력한다. 다음 단계로 현대 크래들과 인피니언이 위치한 세계 다른 지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자동차그룹 CIO 사장은 “현대차와 인피니언이 서로 다른 분야의 신기술 발굴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동남아시아에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컨퍼런스, 해커톤,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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