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대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8일 개최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 단체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스포츠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포디리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된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기술과 스포츠 종목별 특화된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MLB, NBA, PGA 등 전 세계 스포츠 경기에 도입, 전 세계 스포츠팬에게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선사해 K-영상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사상 최초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에는 태권도 등 50여개 종목에 포디리플레이의 360도 영상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입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영상 기술의 적용 범위를 스포츠 중계 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디오판독(VAR),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등으로 확장해 스포츠 융·복합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디리플레이의 주요 기술인 360도 타임 슬라이스(Time-slice) 영상 솔루션 '4DReplay'와 세계 최초 5G 기반 다(多)시점 실감 미디어 솔루션 '4DLive'는 고화질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한된 경기 관람 환경에서 현장의 생생함을 화면을 통해 전달하고, 경기 장면을 개인의 의지와 취향에 따라 조정하며 즐기는 시청환경을 구현해 스포츠 경기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융복합 기술의 경쟁력을 한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포디리플레이는 국내외 주요 스포츠 대회와 국제적인 이벤트에 영상 솔루션을 공급해 전 세계 스포츠 중계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사의 스포츠 IT를 확장 적용해 글로벌 스포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디리플레이는 한국에서 창업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리딩 미디어 테크놀러지(Media Technology) 기업으로,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전 세계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미식축구에 360도 영상 중계 솔루션 4DReplay와 4DLive 서비스를 적용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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