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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인텔 코어 공개…게이밍 프로세서 i9-12900K 첫선
인텔, 12세대 인텔 코어 공개…게이밍 프로세서 i9-12900K 첫선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10.29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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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프로세서-고성능 데스크톱
500개 이상의 디자인 출시 예정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텔코리아]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인 12세대 인텔 코어 i9-12900K를 포함해, 6개의 새로운 언락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최대 5.2GHz의 터보 성능과 최대 16개의 코어 및 24개의 스레드를 갖춘 새로운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게이머와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멀티 스레드 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은 전체 60개의 프로세서를 포함하며, 광범위한 파트너들로부터 500개 이상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 아키텍처 데이 2021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와 같이, 처음으로 인텔 7 공정으로 제조된 새로운 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9와트부터 125와트까지 확장 가능한 성능을 제공해 초경량, 초박형 노트북에서 고성능 데스크톱에 이르기까지 모든 PC제품군을 뒷받침한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으로 가능해진 아키텍처 변혁으로, 수 세대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리더십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9-12900K의 출시와 함께 시작되는 이 여정을 통해 12세대 제품군, 그리고 그 이후 제품군을 통해 더욱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텔 코리아는 29일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기술 특장점을 소개했다.

발표를 진행한 이주석 전무는 “한국 시장은 고사양 PC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과 고화질의 영상 및 사진을 편집하는 1인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가 크고, 고성능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며 "이번에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인텔은 다수의 게임 개발사 등과 사용자들이 인텔 기반 PC에서 최적의 게이밍 성능을 경험하도록 오랜 시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 패키징. [사진=인텔코리아]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 패키징. [사진=인텔코리아]

이번에 출시한 6개의 언락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인텔이 구축한 CPU 코어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퍼포먼스 코어(Performance-cores)와 확장 가능한 멀티 스레드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에피션트 코어를 결합한 인텔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프로세서다.

인텔 스레드 디렉터는 운영 체제(OS)가 적합한 스레드를 시간에 맞춰 적절한 코어에 배치하도록 안내해 두 개의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가 원활하게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인텔은 성능과 호환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에코시스템과 함께 광범위한 테스트를 수행해 왔으며,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강화된 투자의 일환으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담은 개발자용 백서를 공개했다.

파노스 파나이(Panos Panay)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담당자(CPO)는 "윈도우 11의 도입으로 PC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며, "윈도 11과 인텔의 새로운 스레드 디렉터 기술로 사용자들은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PC 성능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새로운 인텔 7 공정 기술의 조합은 향상된 싱글 스레드 및 멀티 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16개의 코어와 24개의 스레드로 제공되는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세계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9-12900K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상위 게임 타이틀에 대한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i9-12900K는 이전 세대 대비 트로이: 토탈 워 사가에서 최대 25%, 히트맨 3(Hitman 3)에서 최대 28%, 파 크라이 6(Far Cry 6)에서 최대 23%의 초당 프레임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인텔 킬러 와이파이 6E로 멀티 태스킹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때[4] 지연시간이 최대 75% 단축되며, 높은 클럭 스피드의 퍼포먼스 코어와 에피션트 코어를 함께 사용해 병렬 작업을 실행하면, 동시에 진행되는 게임, 스트리밍, 레코딩[5]에서 초당 최대 84% 더 많은 프레임을 구현할 수 있다.

멀티 스레드 성능 및 퍼포먼스 코어의 응답성 성능 향상, DDR5를 통한 놀라운 속도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어 모든 유형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지원한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에피션트 코어 및 DDR5 메모리를 오버클럭하는 기능을 포함해 최고의 성능 맞춤화를 위한 업계 최고의 오버클러킹 도구를 제공한다.

게이머와 매니아들은 최신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XTU) 7.5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 오버클러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XTU는 코어 i9-12900K 제품 및 이후 제품에서는 인텔 스피드 옵티마이저(Intel Speed Optimizer)를 통해 간편하게 오버클러킹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은 DDR5를 지원하는 최신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Intel Extreme Memory Profile) 3.0을 출시해, 새롭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프로필과 메모리 오버클러킹을 위한 유연한 튜닝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게임, 콘텐츠 및 플레이 전반에 걸쳐 탁월한 경험을 위한 성능 및 업계 최고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플랫폼 기능 및 성능 향상 내용은 △최대 초당 4800MT의 DDR5 메모리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프로세서 △최대 16개 레인의 PCIe 5.0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프로세서로, PCIe 4.0에 비해 최대 2배 입출력(I/O) 처리량과 최대 4개 레인의 PCIe 4.0을 지원 △최대 30MB의 인텔® 스마트 캐시(L3) 및 14MB의 L2 캐시를 지원해 메모리 용량을 늘리고 대기 시간을 단축 △인텔 킬러 와이파이 6E(Intel Killer Wi-Fi 6E)와 고속 무선 통합으로 업계 최고의 와이파이 6E(Wi-FI 6E) 연결성과 강력한 게임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 지연 시간 및 패킷 손실을 최소화 △외부 장치 확장을 위한 외장 썬더볼트 4 범용 케이블 연결 기능 등이다.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함께 안정성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고급 기능을 갖춘 새로운 인텔 600 시리즈 칩셋을 출시한다.

새로운 PCIe Gen 4.0 레인은 칩셋에서 총 28개의 레인을 제공하며, 통합된 USB 3.2 Gen 2x2는 최대 2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며, DMI Gen 4.0은 칩셋을 CPU 처리량을 증가시켜 주변 장치와 네트워크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은 최초로 인텔 볼륨 관리 장치(Intel Volume Management Device)를 PC 칩셋에 도입해, 추가 RAID 컨트롤러 혹은 기타 하드웨어 없이도 PCIe 버스에서 NVMe 기반 SSD를 직접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스토리지 제어를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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