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비활성화∙자막 자동생성 기능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줌이 ‘줌 회의(Zoom Meetings)’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일부 기능을 업데이트해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최근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1(Zoomtopia 2021)’에서 소개한 자막 자동생성 기능 지원 범위 확대도 포함됐다.
곧 출시될 ‘참가자 출석 현황’ 기능은 호스트가 회의 미참가자 목록을 확인하거나 참가자 패널에서 특정 사용자를 쉽게 다시 초대하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무료 사용자 계정에 먼저 제공되고 추후 몇 개월에 걸쳐 유료 사용자 계정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기실 내 양방향 소통’ 기능도 마련된다. 회의 호스트가 대기실에 있는 모든 참가자 또는 특정 참가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회의 시작 전에도 호스트가 참가자와 소통하고 주요 업데이트를 전달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인 ‘참가자 화상 비활성화’는 화면에 표시되는 다른 화상을 중지한다. 이를 통해 여러 참가자의 화상을 보는 데서 생기는 피로감을 예방하고 대역폭을 줄여 원활한 화면 공유를 지원한다.
‘M1 프로(M1 Pro)’와 ‘M1 맥스(M1 Max)’를 비롯한 애플의 새로운 맥북 프로에 대한 최적화도 이뤄졌다. 줌은 최신 맥북 프로에 탑재된 ‘리퀴드 레티나 XDR(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전체 화면을 제공한다.
최근 줌은 모두가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을 설계한다는 경영 철학의 일환으로 ‘자막 자동생성’ 기능 지원 범위를 무료 사용자로 확대했다. 이제 유무료 사용자 모두 줌 웹 포털에서 자막 자동생성 기능을 활성화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 계정의 경우 계정 관리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도록 활성화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의 중 익명으로 호스트에게 툴바에서 자막 자동생성을 활성화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줌은 줌 회의, 줌 채팅(Zoom Chat), 줌 이벤트(Zoom Events), 줌 룸(Zoom Rooms) 등 플랫폼 전반에 걸쳐 기능 추가와 업데이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신규 및 업데이트 기능은 줌 웹사이트에서 최신 버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하고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사용법은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