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문서 및 영상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서티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립부산과학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정부 산하기관과 영상정보데이터보안 및 영상반출관리 보안 솔루션인 ‘에드론-뷰 앤 아이브이피엠(EDRON-VIEW)& I-VPM’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관들은 개인정보보호법 제25조 6항의 ‘영상정보처리기기운영자는 개인정보가 분실·도난·유출·위조·변조 또는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영상정보데이터 유출·반출 관리를 위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DRON-VIEW & I-VPM’ 제품은 2018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19)에서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을 거쳐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술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조달청 ‘혁신장터’ 몰에 둥록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 제품 확인’ 인정을 받는 등 국내외 영상정보 데이터 보안 암호화 기술혁신성 부분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정보 촬영부터 저장 이후까지 무결성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위·변조 검증 솔루션 ‘에드론뷰(EDRON-VIEW)’는 SHA-256을 사용, 촬영 영상의 각 프레임별 해시(Hash)값을 생성하고, 이 값을 고급암호화표준(AES) 암호화 알고리즘 및 경량암호화알고리즘(LEA)을 통해 0.001초당 30프레임을 처리하는 초저지연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 이에 따라 촬영과 동시에 무결성 처리가 가능하며, 암호화된 영상의 위변조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DVR·NVR, 통합관제시스템(VMS) 등 촬영된 영상정보 데이터의 관제를 위한 시스템 어느 단계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I-VPM’에는 영상정보 데이터의 임의적인 유출‧반출을 차단하고 외부기관으로부터 영상정보 데이터의 제출 요청 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객체탐지 및 마스킹(Object Detection & Masking) 기술이 적용됐다. 객체탐지 및 객체정보 학습을 통해 특정 동일객체를 제외한 얼굴 마스킹 기술이 지원돼 보안 처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민호 아이서티 전략사업부 부장은 “정부 및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의 데이터 보안 사업에 필수적으로 도입돼야 할 솔루션”이라며 “향후 수술실 CCTV 의무화에 따른 영상정보 촬영, 저장, 데이터 관리보안에 있어 의료계와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필수적인 보안시스템으로 적용되도록 관련업체들과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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