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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자율주행보안모듈 TTA 기술 검증 완료
시옷, 자율주행보안모듈 TTA 기술 검증 완료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0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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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율주행 보안 산업 공략
시옷의 TTA 시험성적서 발췌본. [자료=시옷]
시옷의 TTA 시험성적서 발췌본. [자료=시옷]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미래차 보안 전문 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은 자사의 자율주행보안모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차량통신 기술 검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TTA는 국내 최초로 차량용 국제보안규격인 IEEE1609.2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공식 인증기관으로, 자율주행 차량통신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위상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옷이 TTA를 통해 기술 검증받은 자율주행보안모듈은 IEEE1609.2 표준을 만족하는 보안인증 라이브러리로써 근거리전용통신(DSRC) 일종인 '웨이브(WAVE)' 기술과 이동통신 기반 'C-V2X'를 통신 규격으로 하는 모델이다.

이번 기술 검증 통과를 통해 시옷의 자율주행보안모듈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을 획득해 북미·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옷은 이번 TTA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보안 분야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자율주행 보안 분야는 최근 국토부에서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상용화에 대비해 올해부터 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도로에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통신 인프라 구축과 함께 차량-인프라-센터 간 신뢰성 있는 정보교환을 위한 V2X 보안인증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히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시옷은 지난해 국내 1위 자율주행 단말 및 기지국 제조사인 이씨스사와 자율주행 보안 모듈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C-ITS 통신 규격으로 채택된 WAVE와 C-V2X 모두 적용되는 '멀티형 통합 지원 보안 모듈'을 개발 중이다.

또한, 울산시와 광주시 C-ITS 스마트도로 실증사업도 수주해 보안 인증 라이브러리를 납품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안인증 고속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는 "국내 자율주행 보안 분야가 C-ITS 구축 사업의 본격화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시옷도 이번 TTA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보안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율주행 분야를 비롯해 미래자동차 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옷은 자율주행보안모듈 기술력을 인증받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코리아)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2021 하반기 상호호환성 시험행사(K-Plugtest)'에 참여했다.

K-플러그테스트는 자율협력주행 산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들이 모여 개발 중인 인프라와 시험장비에 대해 표준 적합성과 호환성을 상호 확인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올해 하반기 상호호환성 시험행사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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