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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시장 연 6.7%↑···5G∙스마트센서가 견인
IoT 시장 연 6.7%↑···5G∙스마트센서가 견인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1.03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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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전세계 5664억달러 규모
IoT 네트워크 관리 부문 가장 유망
전세계 IoT 시장이 연 6.7%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전세계 IoT 시장이 연 6.7%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전세계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5G 및 스마트센서 등의 활용에 힘입어 연 6.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2027년까지 IoT 기술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IoT 시장 규모는 2021년 3845억달러에서 2027년에는 5664억달러로, 연간 6.7%로 성장할 전망이다.

5G통신 기술의 보급, 클라우드 플랫폼 채택 증가로 인한 데이터센터 필요성 증가, 무선 스마트 센서 및 네트워크 사용자 증가, IP 주소 증가와 향상된 보안 솔루션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oT 관련 기술에는 센서 등의 엣지 장치에서 데이터를 수집, 전송, 저장, 관리, 분석하는 과정들이 포함된다.

저장과 분석에는 배포하기 쉽고 효율적이면서 비용이 저렴한 클라우드 플랫폼이 유용하며, 이 때문에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산업과 기업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IoT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의 등장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IoT는 웨어러블, 의료, 소매 등 모든 최종 사용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엄청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연결된 장치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IoT 게이트웨이는 수많은 IoT 장치와 이들 사이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프로토콜 변환을 수행하는 동안 데이터 기밀성을 유지해야 한다.

보고서는 IoT 통신은 사설망과 공용망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네트워크가 필요한데 프로토콜 변환은 IoT 게이트웨이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진단했다. 또한 IoT 센서 및 기타 주변 장치에서 소비하는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효율적인 전력 관리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지적이다.

2020년 IoT 기술 시장에서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았던 부문은 데이터 관리로, 마이크로소프트, IBM, SAP, 시스코 등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하고 있다.

IoT 장치에서 매일 쏟아지는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루려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IoT 기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예측 기간 동안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장치 관리 플랫폼과 원격 모니터링을 꼽았다.

장치 관리 플랫폼은 조직에서 사용되는 장치의 관리, 추적, 보안 및 유지를 지원한다. 연결된 장치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장치 관리 플랫폼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장치 프로비저닝, 구성, 원격 액세스, 장치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관리 및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7년까지 IoT 기술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부문으로는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이 선정됐다.

IoT 네트워크 관리에는 인증, 프로비저닝, 구성, 모니터링, 라우팅, 장치 소프트웨어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원활한 네트워크 상태를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며, 장치에 구애받지 않고 하드웨어 모델과 데이터 구조를 IoT 워크 플로우에 통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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