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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CAE 혁신·스마트 제조 성장 전략 밝혀
헥사곤, CAE 혁신·스마트 제조 성장 전략 밝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06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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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 포트폴리오 구축 추진
헥사곤이 'HxGN 라이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2021' 콘퍼런스에서 CAE 혁신과 스마트 제조를 위한 시장 전략을 밝혔다. [자료=헥사곤]
헥사곤이 'HxGN 라이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2021' 콘퍼런스에서 CAE 혁신과 스마트 제조를 위한 시장 전략을 밝혔다. [자료=헥사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헥사곤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HxGN 라이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2021' 콘퍼런스에서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의 새로운 구조와 성장 전략 등을 밝혔다.

헥사곤은 앞서 2017년에 MSC 소프트웨어를 인수하고 CAE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헥사곤과 파트너사의 생태계 기술 범위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능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의 경계를 넓히고 제품 개발 초기에 생산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헥사곤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사업부 Roger Assaker 사장은 "헥사곤은 연 수익의 12%를 R&D에 직접 투자하며 CAE 사업에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 결과 헥사곤은 불과 4년 만에 시뮬레이션 범위를 넘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축적했고, 이를 통해 고객의 개발 사고방식이나 산업 분야와 관계없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헥사곤은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어서 '개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기에 헥사곤 제품에는 '공급업체를 막는 장벽'이 없다"며 "헥사곤의 사명은 고객이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보다 스마트하게 제조하도록 돕는 것이며, 헥사곤은 고객이 작업 흐름과 툴체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헥사곤의 CAE 제품은 8개의 'CoE(Center of Excellence)'로 나뉜다.

주요 CAE 도구로 이뤄진 포트폴리오 중 고객의 목표를 기준으로 삼고 그룹화한 것이다. 이들은 각각 공통 협업 플랫폼 기술 내에서 작업 흐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켜 다중 물리, 제너레이티브 설계 및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나아가 가상 데이터와 실제 데이터를 결합한 고유의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실행한다. 무엇보다 각 CoE를 '기업가 정신 중심'의 전문인력이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제품 개발, 제품 마케팅 및 프로세스 계획 분야 등 모든 단계의 고객 요구를 충족한다.

Assaker 사장은 "헥사곤이 교차 분야 개발에서 주력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는 물리 및 데이터 기반 CoE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이라고 말했다.

헥사곤은 정확도를 향상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몇 초 수준의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이는 신뢰도가 저하되지 않는 유한 요소 및 유한 체적 분석, 기타 수치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헥사곤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 부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헥사곤의 기업 DNA로 삼고, 스마트 제조 분야에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헥사곤은 선도적인 측정 및 생산 소프트웨어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헥사곤 디자인 & 엔지니어링 도구 대부분은 라이선스 시스템 'MSCOne'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MSCOne'에서는 엔지니어에게 헥사곤의 소프트웨어는 물론, CAE 주제에 대해 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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