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SDN/NFV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가 후원하는 'Open Networking Korea(ONK) 2021' 컨퍼런스가 11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행사 위원장인 석승준 경남대 교수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ONK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반가운 얼굴들을 직접 마주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상에서 수준 높은 최신 연구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학문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산·학·연을 아우르는 심도 깊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SDN 기술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Dr. Guru Parulkar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 발전 전략과 SDN 기술 활용 및 SDN 기술 개발 및 구축 등 흥미로운 발표 주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ONK 2021에 참석해 네트워크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네트워크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탐구해 미래를 전망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내길 희망한다"고 했다.

행사는 추현승 성균관대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허성욱 과기정통부 실장과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축사를, Guru Parulkar ONF 박사가 'New DARPA Project Pronto and Aether'를 주제로 한 키노트 발표가 예정돼 있다.

첫째 세션인 '통신 사업자 네트워크 발전 전략'에서는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 원장을 좌장으로 △5G와 SDN/NFV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발전방향(옥기상 KT 팀장) △SKT 엣지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EdgeStack' 및 Global MEC GTM 전략(신상호 SKT 매니저) △SDN/NFV 연동 네트워크 설정 자동화 기술 및 발전방향(박용훈 LGU+ 선임)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둘째 세션에서는 최덕재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SDN 기반 양자암호통신망 관리 및 활용 기술 연구 방향(이원혁 KISTI 팀장)', 'SDN 기반 양자암호인프라 제어기술 표준화 및 개발 동향(박춘걸 KT 팀장)', '6G 네트워크 구조 전망으로 바라본 SDN(고남석 ETRI 실장)' 등 SDN 기술 활용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백상헌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셋째 세션에서는 'SDN 기술 개발 및 구축'을 주제로 박기범 삼성전자 수석이 'Multi-Purpose, Cloud Native SDN Platform for vRAN, Enterprise and Private 5G'를, 서준호 Intel 박사가 'Optimizing workloads in data centers with Intel Tofino X'를, 허욱 KOREN NOC 부장이 '초연결 지능형 연구 개발망(KOREN) SDN/NFV 구축 및 실증 현황'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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