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은행 등 공공시장 ‘노크’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버티브는 ‘버티브 엣지(Vertiv Edge)’ 라인 인터랙티브 방식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제품군에 새롭게 리튬이온 배터리 옵션을 지원하는 UPS 신제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UPS 제품군은 1500~3000VA의 용량을 지원하며, 타워형과 랙 마운트형으로 설치 형태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밸브 조절형 납축전지(VRLA)와 비교할 때,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명이 최대 3배 더 길고, 고온 환경에서 더 높은 효율로 작동하며, 더 작고 가벼울 뿐 아니라, 사용 시간도 더 길다.
‘버티브 엣지’ UPS 리튬이온 제품군은 최대 부하일 때 최장 10분의 배터리 백업을 제공하는 반면, VRLA 배터리를 사용하는 표준 UPS는 약 3~5분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의료, 은행, 교육, 소매 및 공공 분야에 적합하다. 전자제품 및 배터리에 대한 보증 기간은 표준 5년이 제공되며, 여기에는 다양한 스타트업 및 현장 서비스 옵션이 수반된다. 또한 버티브는 구형 UPS 시스템을 버티브 UPS로 교체할 경우, 제거, 재활용 및 폐기 처리 작업을 포함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파워 인사이트(Power Insight)’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이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개별 및 가상 서버에 대한 셧다운 보호 기능과 함께 최대 100개의 rPDU(rack power distribution unit)와 UPS 시스템을 손쉽게 모니터링 및 관리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여러 엣지 사이트들을 보다 잘 살피고 관리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은 ‘VM웨어 v센터’ 플러그인을 제공해, 전원 관리의 효율과 가용성을 더욱 높여준다.
‘버티브 엣지 UPS’는 다양한 엣지 IT 사이트에 설치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IT 인프라를 위해 ‘버티브 VE 랙(Vertiv VE Rack)’과 통합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