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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내년 오픈랜‧5G IoT 표준화 추진
TTA, 내년 오픈랜‧5G IoT 표준화 추진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11.08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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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표준화전략맵 발표
5G 특화망‧XR 표준화도 추진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내년도 네트워크 분야 표준화 전략을 8일 발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내년도 네트워크 분야 표준화 전략을 8일 발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차세대 개방형 기지국(오픈랜) 등의 호환 및 연동 관련,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표준화를 2022년 추진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IoT) 기기 상호 연동을 위한 5G 기반 통신 표준화도 추진된다.

TTA는 8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융‧복합 및 활용 촉진과 기업‧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N.A. 분야 중점표준화 추진 전략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D.N.A. 표준화전략맵은 ITU-T, ISO 및 3GPP 등 대표적인 국제 표준화 기구의 표준화 현황, 국내·외 시장 및 기술 현황 등 외부환경 요인과 지식재산권(IPR) 확보 가능성 등 국내 역량을 기반해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을 통해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5G‧B5G 분야는 세계 최초 5G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말 및 서비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유무선 융합 시장 활성화에 따른 모바일 데이터 시장 급성장 및 스마트 모바일 혁신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표준화 선도가 가능한 23개의 표준화 항목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통신사업자별 다양한 구조의 5G 기지국 구축에 따른 구축‧유지보수 비용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5G 기지국 도입 시 국내 시장 생태계 대응을 위한 차세대 개방형 기지국(오픈랜)과 버티컬 서비스를 위해 보안 강화 및 독립적 운용이 가능한 5G 특화망 확산을 대비해 5G 버티컬 서비스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버티컬 산업용 특화망(NPN)’에 대한 표준화 항목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픈랜의 경우 사업자별 다양한 구조의 5G 기지국이 구축됨에 따라 구축‧유지보수 비용의 상승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표준화 추진 중이며, 3GP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O-RAN 등에서 5G를 위한 개방형‧공유형‧가상화 기지국 관련 표준화가 추진 중이다. 향후 3GPP Rel.17, 18에서 고도화를 위한 표준화 추진이 예상된다.

이에 TTA는 오픈랜 및 이종시스템 간 호환(MVI) 연동 인터페이스 및 개방형 5G 중계기 구조 및 연동‧운영유지보수(O&M)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IoT 통신의 경우 산업용 IoT 센서 및 웨어러블 기기 등이 초저지연으로 다수의 기기 간 상호 연결이 가능한 5G‧B5G 기반의 융합산업 단말 통신 표준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TTA는 이를 위해 저복잡도 단말, 5G IoT, 산업사물인터넷(IIoT) 및 초고속 광대역(eMBB) ‧초저지연(URLLC)‧초연결(mMTC) 기술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5G 특화망의 경우 5G‧B5G의 버티컬 산업 적용을 위한 통신 기술의 고도화 및 응용서비스 지원을 위한 표준화가 추진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확장 요구사항에 대한 5G‧B5G 기반의 표준화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TTA는 버티컬 산업용 NPN, 5G NR 셀룰러 기반 자율주행을 위한 차량과 사물 간 통신 및 5G 확장현실 서비스 지원을 위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ICT 표준화전략맵 버전 2022”’ 총본은 이외에도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디지털 트윈’ 등 20개 주요 기술 분야로 구성돼 12월 발간 예정이다.

최영해 TTA 회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ICT 생태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형성이 예정된 시점에서 우리나라 D.N.A. 기술과 표준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이정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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