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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타버스 글로벌 도시로 육성" 민간 간담회 개최
"강원도, 메타버스 글로벌 도시로 육성" 민간 간담회 개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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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메타모스연합, 강원도 메타버스 활성화 간담회
최문순 강원도지사·김정삼 과기정통부 국장 등 참석
강원도 메타버스 활성화 간담회 모습. [사진=틸론]
강원도 메타버스 활성화 간담회 모습. [사진=틸론]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강원도 메타버스 산업·문화 활성화와 메타버스 글로벌 도시 육성을 위한 민관 간담회가 9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강원메타모스연합(GMA, 의장 이용섭)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정책국장을 비롯해 틸론 최백준 대표이사 등 11개 GMA 회원사 대표와 이주식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 김정남 강원도 정보산업과장, 박진상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 김종현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부장, 유창규 KT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2024년까지 강원도에 메타버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메타버스를 강원도의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강원도를 메타버스 글로벌 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정남 강원도 정보산업과장에 따르면, 강원도는 메타버스를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오는 2024년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통해 강원도의 메타버스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도는 환경, 도시, 문화적으로 풍부한 콘텐츠와 평창 동계 올림픽의 공간적 레거시를 접목해 생산과 소비와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는 강원도만의 메타모스(MetaMos)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여기에 메타버스 관련 인재 양성을 병행해 강원도가 메타버스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오픈형 모듈형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가 연계되고 축적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해 강원도를 넘어 전국을 담고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전까지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킹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삼 국장은 정부의 메타버스 정책 및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고유한 기술이 잘 활용되도록 탑다운 방식이 아닌 민간이 발굴한 프로젝트를 바텀업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계획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의 운영 계획도 소개했다.

이어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동북권, 호남권 등에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를 두고 메타버스 허브(판교)의 산업지원 기능을 확산해 지역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산 및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용섭 의장은 GMA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지난 28일 출범한 GMA는 현재 83여 기업과 10개 후원기관 등 93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용섭 의장은 '버추얼 강원'이라는 서비스로 강원도를 글로벌 메타버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메타버스를 적용할 것이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대표적 서비스로 도민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상 시민권 서비스'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섭 의장은 "각자 차별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를 글로벌 메타버스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염원을 안고 GMA에 참여했다"면서 "강원도민이 150만인데 매년 강원도 방문객은 1억명 정도 된다. 이들의 10%만 가상시민으로 만들면 1000만명이 된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 의장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5년간 경제유발효과를 2조원으로 추산했다.

GMA 회원사인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향후 메타버스 관련 산업간, 기업간 그리고 정부기관과의 통합 공동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현실 세계의 SW를 불러와야 함은 물론 단일 SW를 서로 다른 플랫폼으로 개발된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공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틸론은 DaaS 기술을 통해 행정, 금융, 국방, 의료, 교육, 외교, 산업 등 전 산업 분야에 적용된 기존 SW를 메타버스에 이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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