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역 120대까지 확대할 예정
![나스미디어 직원들이 3호선 양재역 내 신분당선 환승 구간에 설치된 N.Squar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news/photo/202111/90939_42375_3942.jpg)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지하철 1~8호선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나스미디어가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인 엔스퀘어(‘N.Square)’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N.Square는 지하철 1~4호선에 설치돼 있던 멀티비전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는 매체로 기존 대비 커진 사이즈와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주목도를 높였으며, 화질이 뛰어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LED 전광판 상품이다.
엔스퀘어는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로는 최초로 1~8호선(44개역사 89대)에 설치돼 전 호선 커버가 가능하며, 깨끗하고 이질감 없는 표현을 위해 0.44㎜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과 1.9㎜LED를 사용해 대형 화면에서도 한층 선명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스퀘어는 다른 호선으로 이동하는 환승통로와 지하철 탑승을 대기하는 승강장, 대합실 등 승객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복 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승객 밀집 장소에 위치한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규모감 있는 광고 표현도 가능하다.
박성준 나스미디어 광고본부 본부장은 “1~8호선에 설치된 지하철 디지털 사이니지로는 최대 규모의 매체로 영상 매체에 대한 광고주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매체”라고 설명했다.
위드코로나 이후 지하철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하철 광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스퀘어 역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스미디어는 내년 2월까지 2호선 강남역, 삼성역 등 1~8호선 주요 역사에 가로 7미터의 대형 전광판 상품을 추가 설치해 총 54개역 120대로 엔스퀘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