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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세권, 거점형 복합도시로 탈바꿈되나
검암역세권, 거점형 복합도시로 탈바꿈되나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1.16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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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12일 정부 승인 획득
검암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자료=인천시]
검암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자료=인천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건설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건설업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에 따르면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구계획 수립은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으며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외부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 하겠다”면서 “앞으로 구월2지구 등 개발사업 추진 시 인접 원도심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 등을 보완 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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