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웹 데이터 수집 생산성 툴 ‘리스틀리(Listly)’가 프라이머의 추천을 통해 지난 10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리스틀리는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리스틀리 측은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사제, 프라이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리즘 & 시스템 개발을 고도화하고, 개인에게는 무료 기능 확대, 기업 고객에는 맞춤형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틀리는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웹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해주는 생산성 툴이다. 웹 문서 구조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엑셀 형태로 제공하며, 수만 개의 페이지도 엑셀 시트 한 장으로 저장할 수 있다.
간편하게 크롬, 웨일, 엣지의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크롤링 업무가 필요한 개인의 접근성이 좋으며, 각 부서, 회사의 니즈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리스틀리는 국내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미국, 스페인, 대만 등 전 세계 6만여 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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