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8-18 19:23 (목)
자율주행 데이터·레벨 표준 개발, 상용화 훈풍
자율주행 데이터·레벨 표준 개발, 상용화 훈풍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1.16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상반기 KS 제정 추진
V2X 보안 표준 개발 확대

2023년 가상시험 기술 개발
운행 기록장치 표준화 착수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산학연 자율주행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산학연 자율주행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교환되는 위치, 속도 등 데이터와 자율주행 단계를 분류·정의하는 레벨에 대한 표준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관련된 국가표준(KS) 제정 작업도 이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 성능을 가상공간에서 시험·평가하는 기술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안은 차량과 사물통신(V2X)을 통해 주고받는 위치(위도·경도·고도 등), 속도 등의 기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고, 이들 기본 데이터를 조합해 차량추돌방지, 위험구간알림 등의 차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이다.

현재 해당 표준은 서울시, 세종시, 대구시, 경기도 등 자율주행차 실증단지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국 도로의 자율주행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레벨은 그동안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을 주로 인용해 왔으나, 지난 9월 레벨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표준안을 개발했다.

레벨 표준안은 자율주행을 차량의 운전자동화 시스템을 기준으로 △레벨0(운전자동화 없음) △레벨1(운전자보조) △레벨2(부분 운전자동화) △레벨3(조건부 운전자동화) △레벨4(고도 운전자동화) △레벨5(완전 운전자동화) 등 6단계로 분류해 정의하고 있다.

해당 표준은 산업계에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이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에 개발한 표준안을 내년 상반기 안에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교통·인프라 분야 데이터 △카메라·라이다와 같은 주요 부품 △차량사물통신(V2X) 보안 등으로 표준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안으로 가상공간 시험(시뮬레이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2023년까지 자율주행 가상시험 평가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동근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이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추진경과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동근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이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추진경과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6일 ‘자율차 표준화 포럼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표준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국제 컨퍼런스에는 독일, 미국, 한국 전문가가 자율주행 안전성을 가상공간 시험으로 검증하는 기술과 평가 방법을 발표했다.

최동근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은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추진경과 및 성과와 관련해서 “현재 포럼은 80개 기관, 220명의 자율주행차 산·학·연 전문가가 활동 중에 있다”며 “범부처 및 실증단지 지자체 협력을 통해 표준화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핵심 R&D에 연계한 표준화 추진을 위한 체계 및 로드맵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제안 중인 국제표준은 총 14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 SAE(레벨, 데이터 국가표준) 및 IEEE(V2X 보안인증)의 중요성에 따라 사실상 표준화 대응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자율주행 소재·부품·장비 표준 개발을 비롯해 자율주행 운행 기록장치 즉, DSSAD 표준 개발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주행 데이터, 레벨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표준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자율차 국제표준을 선점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포럼과 산학연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편집인 : 문창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2-08-1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2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