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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 육성 보강한 중장비 부품 수명 4~6배 연장 효과
텅스텐 육성 보강한 중장비 부품 수명 4~6배 연장 효과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19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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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계공업
초경합금 납품 실적 쑥쑥
내마모성 우수해 고장 예방
권상기 한국건설기계공업 대표.
권상기 한국건설기계공업 대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땅 속에 광케이블 등을 포설하는 정보통신공사는 공사의 내·외적 환경에 의해 공기 준수에 영향을 받는다.

비 등의 외부 환경 요인도 있지만, 굴삭기나 로더 등의 중장비 고장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특히 이들 장비의 버켓이나 장삽날 부품이 작업 중 파손되는 경우가 한 예다.

고장 부품의 수리·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공사 과정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만약 버켓이나 장삽날의 내구성을 높여 고장을 막을 수 있다면 공사의 신속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건설기계공업(대표 권상기)가 취급·유통하는 텅스텐 육성 장삽날(커팅엣지) 제품이 중장비 부품 수명 향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 납품 또한 증가하고 있다.

권상기 대표는 텅스텐이 갖고 있는 물성에 주목했다.

텅스텐은 다른 금속이나 탄소와 결합해 합금이 되면 가공이 어려울 정도로 단단한 재료가 된다.

탄화텅스텐을 용융된 코발트와 섞어 소결시켜 만드는 '초경합금'은 내마모성이 우수한 특징을 보인다.

초경합금판으로 버켓을 육성 보강해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사용기간의 4~6배를 사용할 수 있다. 버켓의 돌출 부분인 투스(이빨)에 텅스텐 초경합금을 보강할 경우에도 버켓의 사용 수명아 대폭 연장된다.

이는 부품 구매 및 교체 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텅스텐 보강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장비 장삽날·버켓의 고장이 줄어들게 되므로 공기 준수에도 도움이 된다.

권상기 대표는 "텅스텐 보강 제품을 사용해 효과를 직접 경험한 고객은 텅스텐 초경합금의 내마모성을 경험하고 이후 꾸준히 당사의 제품을 찾는다"며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해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써 본 사람이 그 진가를 안다는 이야기다.

그는 최근 일본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및 제품 소개 자료를 일본어로도 제작을 마쳤으며, 인력 충원을 통해 일본 현지 바이어와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이 잦은 일본의 경우 중장비를 사용한 건설·복구 사업이 활발하다"며 "텅스텐 보강 제품을 수출해 일본 중장비 사용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권상기 대표는 인천 서구에서 한국기계공업을 오랫동안 경영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갖고 있다. 그는 인천 지방의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서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건설기계공업의 텅스텐 육성 제품 홍보 자료. [자료=한국건설기계공업]
한국건설기계공업의 텅스텐 육성 제품 홍보 자료. [자료=한국건설기계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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