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54 (금)
노도영 IBS 원장, “2031년 세계 선도 연구기관 자리매김”
노도영 IBS 원장, “2031년 세계 선도 연구기관 자리매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11.19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S,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 중인 내외빈의 모습. 왼쪽부터 김두철 IBS 2대 원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승래 의원, 노도영 IBS 원장.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 중인 내외빈의 모습. 왼쪽부터 김두철 IBS 2대 원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승래 의원, 노도영 IBS 원장.

[정보통신신신문=박남수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9일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부, 국회 및 유관기관‧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19일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IBS가 기초과학 거점으로서 연구인프라 조성에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할 때”라며 “기초연구 분야의 최전선에서 우리나라를 넘어 전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근원적 탐구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숙 장관은 "정부는 연구개발투자를 2017년 19조5000억원에서 2022년 30조원 규모로 1.5배이상으로 크게 확대하고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예산 역시 2017년의 2배인 2조5000억원까지 획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S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통한 창조적 지식 및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2011년 11월 설립됐다.

그동안 IBS는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에서 부족했던 장기‧대형‧집단연구에 집중하며 과학지식의 새 지평을 열었다.

장기‧안정 지원 철학과 좋은 연구 환경을 앞세워 세계적 과학자들을 한곳에 모았고, 세계적 인재와 인프라의 시너지로 인류에 유용한 지식을 발견했다.

설립 5년 만인 2016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는 IBS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소, 라이징 스타(Rising Star)’ 11위로 선정하며 “한국의 리더들이 IBS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IBS는 우수연구자를 자율‧장기 연구 지원하는 철학을 향후 10년에도 지속 견지해나갈 방침이다. 개원 20주년을 맞는 2031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기초과학 연구소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원 10주년을 맞아 IBS는 ‘기초과학의 새로운 발견을 선도’한다는 10년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수립했다. 또한 발전 방향 실행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연구기관(Flagship Institute for Korean Science), △세계를 선도하는 기초과학 연구소(World’s Leading Basic Science Institute)라는 2대 발전목표와 6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6대 추진전략은 △세계 최고 인재에게 자율적 연구 기회 보장 △기초‧혁신 분야 중심 연구단 구성 △장기‧대형연구를 선도하는 조직체계 마련 △안정적 연구를 뒷받침하는 성과평가 시행 △국가 기초과학 연구시설 활용 주도 △국내 기초과학 동반성장 견인 등이다.

 

19일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열린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노도영 IBS 원장은 “IBS는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 나아가는 국가발전전략을 선두에서 이끌었고, 지식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왔다”며 “앞으로도 ‘인류와 사회를 위한 새로운 발견’이라는 임무에 충실하며, 과학지식의 지평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g
#IB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