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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교통신호 디지털화…자율주행 돕는다
도로 교통신호 디지털화…자율주행 돕는다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1.2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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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합동 시연회 개최
신호정보 기반 서비스 개발 박차
자율주행차가 디지털 교통신호정보를 받아 교차로를 주행하는 모습. [사진=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차가 디지털 교통신호정보를 받아 교차로를 주행하는 모습. [사진=도로교통공단]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교통신호정보를 디지털로 전송해 도로가 자율주행 성능을 크게 높이는 기술이 가시화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공단이 구축한 신호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활성화하고자 22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인근 도로에서 합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 지원뿐만 아니라 일반운전자들의 교통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교통신호정보 제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연회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채홍호 대구광역시 부시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이 참석했으며, 아이나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스프링클라우드, 이모션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해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서 신호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차의 교차로 전방향 주행을 성공시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공단과 대구시는 미래 교통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전역의 실시간 신호정보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정체 발생 시 현장 경찰관의 수동 제어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차가 디지털로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보호 좌회전 정보도 제공해, 자율주행차가 해당 정보를 이용해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계속해서 신호정보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나비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스프링클라우드, 이모션은 대구의 실시간 신호정보를 이용해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 시연회를 통해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조만간 일반운전자들도 실시간 신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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