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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조상품 시장 현황·AI 대응전략 발표
글로벌 위조상품 시장 현황·AI 대응전략 발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2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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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공동창업자 이도경 부대표
DFF2021 디지털 혁신 포럼 참가
마크비전이 DFF2021에서 글로벌 위조상품 시장 현황 및 AI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사진=마크비전]
마크비전이 DFF2021에서 글로벌 위조상품 시장 현황 및 AI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사진=마크비전]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디지털 패션 포럼(DFF) 2021'에 참가, 글로벌 위조상품 시장 현황 및 AI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DFF은 한국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된다.

23일에는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 포럼'을, 둘째날에는 '패션 e플랫폼의 미래와 밸류체인 리셋'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부문의 발표를 맡은 마크비전은 위조상품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브랜드의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위조상품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연사로는 마크비전 공동창업자인 이도경 부대표가 나섰다.

이 부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가품 유통의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위조상품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2023년 글로벌 온라인 위조상품 시장규모는 약 17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필두로 위조상품 판매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효율적인 가품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계적인 IP 보호 방안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비전은 현재, 26개국 100여개에 달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위조상품 적발 및 삭제 신고를 자동화해주는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마크커머스'와 온라인상 불법 콘텐츠를 자동으로 감식 및 식별해 유출 여부를 확인 및 제거하는 '마크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현재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B2B SaaS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이끌고 있다.

이도경 마크비전 부대표는 "전세계 이커머스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위조상품 문제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P 보호 관리 솔루션은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객우선주의에 기반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EY한영에서 커리어를 시작, 데일리호텔 해외투자총괄 등을 거치며 B2B SaaS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는 이 부대표는 패션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관리 업무 체계화에 앞장서고, 업계를 혁신하는 대표적인 창업가로 꼽혀 이번 포럼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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