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3일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우수성과 창출기업의 성과를 알리는 '2021 ICT기금사업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성과보고회는 ICT기금 지원을 통해 창출된 다수의 사업성과 중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기업과 관계자를 시상·격려하는 자리이다. 금년부터는 시상 규모의 확대(12점→16점), 'World Online ICT Show(WOW)' 온라인 전시관, 쇼케이스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ICT 기업들의 성과 공유와 성공사례 확산의 장이 됐다.

이 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정한근 KCA 원장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ICT 기업을 표창하며 격려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으로는 IoT 분야에서는 지능형 레일로봇을 통한 재난안전사고 예방대응 플랫폼 기술을 상용화한 '현성',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10G급 광 기반 오피스 네트워크 통합단말 장치를 개발한 '올래디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관련 원천 데이터 확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 '마이퍼피',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60㎓ 고주파 레이더를 통해 AI로 생명체를 인식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에이유', 3D프린팅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추력 3톤·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을 개발한 '이노스페이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빅데이터·AI를 활용해 국내 최초 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개발한 '더존비즈온',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기반 맞춤형 스마트 안심요양 서비스를 개발한 '에스씨티',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해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실시한 '영림원소프트랩'이 각각 수상했다.

KCA 원장상으로는 콘텐츠 분야에서는 다중플랫폼 채널 및 콘텐츠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아도바',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터 기반의 모듈형 물류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이앤씨지엘에스', SW 분야에서는 원격진단 시스템 Cerviray AI 솔루션을 개발한 '아이도트'와 이러닝과 모바일 러닝 솔루션을 개발한 '뉴인',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상용화 및 광섬유 센서 기반 철도 선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에니트'와 AI 휴먼영상 제작과 바(Bar)타입 전자 가격 표시기 시스템을 개발한 '딥브레인AI',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AI를 통한 최적의 충전 효율을 도출할 수 있는 뇌전증 전자약을 개발한 '오션스바이오',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하·폐수처리 분야 Smart E3I로 모든 공정에서의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절감 솔루션을 개발한 '와이뎁'이 각각 수상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2021년 ICT기금사업 성과보고회는 수많은 중소·벤처·스타트업 ICT 기업이 민관 협업을 통해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며, 더욱 다양한 성공사례 발굴과 ICT기금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수출지원 플랫폼인 WOW에 37개 ICT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비대면 상담회 개최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세한 내용 및 이용방법은 WOW 온라인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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