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국내 보안기업 컨소시엄,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컨설팅 사업 수주
국내 보안기업 컨소시엄,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컨설팅 사업 수주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25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통신인터넷기술·파이오링크·시큐어원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 시스템
ODA 통한 해외 구축 첫 사례
사업 컨소시엄 3사, KOICA,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지 킥오프 미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오링크]
사업 컨소시엄 3사, KOICA, 키르기스스탄 국가안보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지 킥오프 미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오링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한국통신인터넷기술(대표 이민수), 시큐어원(대표 유형석)으로 구성된 정보보호 기업 3자 연합 컨소시엄으로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로서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 중장기 전략에 따라 사업 초기 기획부터 설계, 관련 법제도 개선, 사이버안전센터 모델 수립 및 구축 등 사업 과정 전반을 컨설팅 하게 된다.

또한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에 그치지 않고, 국제 정보보호 표준(ISO27001)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의 보안관제 모델을 적용해 키르기스스탄 중앙정부 및 공공행정기관에게도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발전 전략까지 수립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기술을 해외로 수출한 것은 처음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세계은행이 추진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디지털 인프라 강화사업(D-CASA)의 중심 국가이며, KOICA를 통해서도 전자 선거, 전자주민카드 발급, 토지정보 종합관리 및 행정정보공유 등 다양한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받았거나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사이버 보안지수(GCI)가 193개국 중 92위(CIS 9개국 중 7위) 수준으로 악성코드와 같은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으로 공공·민간 부문에 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사업 컨소시엄 관계자는 "IT 인프라 및 경제 투자가 활발한 키르기스스탄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보안 역량을 알리겠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보보호 분야 ODA 우수 사업으로 선례를 남기고, 이를 통해 해외 정보보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