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대출 정보 연계 서비스 범위를 제1, 2금융권에 이어 제3금융권까지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금융위원회는 서민 금융 우수 대부 업체의 대출 상품을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쿠콘은 서민 금융 우수 대부 업체로 선정된 리드코프와 대출 정보 중계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쿠콘이 제공하는 대출 정보 연계 서비스 범위가 제1, 2금융에서 제3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모든 금융권을 아우르는 대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쿠콘은 은행, 카드사, 증권사 등 35개 금융 기관이 여러 핀테크 기업에서 요청한 대출 한도·금리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대출 정보 중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대출 정보는 카카오, 토스, 핀다 등 대다수의 대출 상품 비교 추천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정보 연계 기관·기업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쿠콘은 ‘간편 대출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보유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기술에 대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관련 기술 개발, 15년 넘게 쌓아온 데이터 연계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술력 및 안전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연계 금융 기관은 핀테크 기업과의 인프라 구성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쿠콘과 제휴로 해소할 수 있다.
쿠콘은 금융위 정책에 부합해 금융 소외계층도 중금리로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 금융 우수 대부 업체와 연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