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형태의 공연을 운영해오고 있다.

종합예술 과학 공연이란 과학 이론과 원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다.

2021년에는 유전자과학 소재의 각색공연 '지니어스(GeneUs)', 10개의 사이언스 버스킹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형식의 옴니버스형 공연 '사이플렉스(SCIFLEX)', 그리고 우주과학 소재의 신규 창작공연 '도킹 어린왕자'가 진행된다.

앞선 2개의 공연은 각각 9월, 10월에 이미 진행 완료됐으며, 현재 '사이플렉스(SCIFLEX)' 공연은 유튜브 ‘사이언스 프렌즈’ 채널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27일~28일에 공개되는 '도킹 어린왕자' 공연은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진행된다.

다음달 12월에 2021 과학기술대전과 연계하여 온라인 공연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도킹 어린왕자'는 동화 ‘어린왕자’ 이야기에 기반을 둔 우주과학 소재의 공연으로 실존하는 외계행성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연극과 더불어 미디어 영상,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요소를 제공하여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7일~28일에 진행되는 현장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역 관련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경우 올해 12월에 공개되는 온라인 공연영상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도킹 어린왕자'를 포함한 ‘종합예술 과학 공연의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관심도와 과학적 소양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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