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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내버스가 시내 대기환경 정보 수집
스마트 시내버스가 시내 대기환경 정보 수집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11.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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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와이파이 플랫폼 활용
시범사업 대구시 선정
시범서비스 구현방안. [자료=대구시]
시범서비스 구현방안. [자료=대구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 공공와이파이 플랫폼 활용 시범사업에 '대구시 대중교통시설의 공공와이파이 활용 디지털트윈 폭염·대기환경 서비스'가 선정돼 추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 정보를 바탕으로 가상세계(디지털 세상)에서 현실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시범사업에는 전국 6개 컨소시엄이 응모해 최종 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대구시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5300만원 전액을 국비와 민간부담금으로 추진하며, 올해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 25대에 폭염·대기환경 정보를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해 대구시 전역의 폭염·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기업인 ㈜유엔이와 대구시 컨소시엄으로 추진되며, 대구시내 동·서·남·북을 운행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버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해 폭염·대기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를 대구시와 구청 등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25대) 공공와이파이 이용시민은 버스 내 큐알(QR)코드 또는 일부 버스정류장 큐알(QR)코드 접속 시 현재 위치 및 폭염·대기환경 모니터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50%)를 지원받아 2018년부터 작년까지 대구 시내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 1617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버스 승객들에게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고 무선인터넷 이용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이번 사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시민들이 양질의 대기환경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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