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이사장 김완석) 소속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40여명이 지역 기업체와 1:1 기술재능기부 결연을 맺고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기술기획 등의 지원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현민 박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퇴직한 고경력 과학기술자로, 대전 테크노밸리에 위치하는 ㈜지티사이언의 애로사항인 실험장비 IoT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솔루션을 지원했다.

지티사이언은 박현민 박사의 애로기술 지원 활동을 통해 SW 품질 향상과 시스템 개발 능력 향상이 이뤄져 제품 개발의 가시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박현민 박사를 통한 교육 및 OJT 등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수행 능력 함양과 체계적인 정보화 구축을 이뤄 기업의 경쟁력 확보, 비용 절감, 지식 경영 실천에 도움을 받았다.

박현민 박사와 지티사이언은 지속적인 기술재능기부와 협력을 위해 기업-멘토 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모샷-박승창 박사, ㈜비엔비컴퍼니-김철홍 박사, ㈜성준-김철규 박사, ㈜쉐마-전학성 박사 등의 다수의 기업들도 기업-멘토 결연 관계를 통해 기업현장 애로기술을 지원받고 있다.

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원인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은 ADD, ETRI, IITP, KISTI, KIGAM, KIEER, KRICT, KRISS 등의 연구원 및 대학교수 출신으로, '대덕특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KISTI가 실시한 기술주치의 교육을 이수한 애로기술 상담전문가로 기술애로·경영 및 투자 자문이 필요한 대전지역 기업들과 결연을 통해 기술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한편, 국책 연구기관들이 집결해 있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협동조합은 2021년 대덕특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0여개사에 대한 지원과 결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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