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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눈앞’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눈앞’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1.29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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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 시연회 개최
V2X 기반 자율협력∙정밀정차 구현
차종환 기자 fany529@*사진1: 자율협력주행 버스 모습. [사진=국토부]사진2: 관제센터 상황판 화면 표출방식. [사진=국토부]
차종환 기자 fany529@*사진1: 자율협력주행 버스 모습. [사진=국토부]사진2: 관제센터 상황판 화면 표출방식. [사진=국토부]
자율협력주행 버스의 모습(위)과 관제센터 상황판 화면. [사진=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 세종시 일대에서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기술개발에 대한 최종 성과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해 총 8대의 자율주행 버스(대형버스 3대, 중형버스 5대) 및 승객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별도의 관제센터를 구축·운영했다.

이번 성과시연회에서는 세종시 일대 약 10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통한 대중교통 운영 전 과정에 대해 선보였다.

대형버스가 BRT 노선(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정부청사북측, 약 4.8km)을 따라 최대 50km/h로 운행하며, V2X 통신을 통한 자율협력주행, 정류장 정밀정차 등을 선보였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간선버스 및 지선버스 탑승 통합예약, 승하차 알림, 환승 도보 경로 제공 등의 서비스를 시연했다.

정부청사북측 정류장에서 중형버스로 환승, 국책연구단지까지 약 4.5km 구간에 대해 운행하며 실시간 승객 탑승 예약에 따른 운행경로 변경, 공사구간 등 도로환경 대응 운행을 시연했다.

향후 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경우,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응답형 운행에 따라 기존 정기노선대비 통행시간은 20∼36% 감소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그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자율주행 버스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향후 자율주행 버스는 도심지역이나 심야시간 등에 활용돼 국민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지난 6월 수립한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배송 등의 서비스가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법·제도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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