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CT장비 수요예보 예정 발표
컴퓨팅 늘고 네트워크‧방송장비 줄어
총 사업금액 5조3813억…4484억 ↑
![[자료=과기정통부]](/news/photo/202112/91520_42949_5625.png)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가 5조3813억원으로 조사돼 예정 수요 최초로 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4384억원(8.9%) 증가한 액수다.
이 중 ICT장비 구매액은 전년 대비 9.4% 늘어날 전망이며, 정보보호 사업금액은 무려 25.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2022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예정)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체 사업금액 5조3813억원 중 ICT장비 구매금액은 1조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17억원(9.4%)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컴퓨팅장비 7940억원(74.5%) △네트워크 장비 2261억원(21.2%) △방송장비 455억원(4.3%)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과기정통부]](/news/photo/202112/91520_42951_5752.png)
SW구축의 경우 3조9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0억원(9.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2조2169억원(55.5%) △SW개발 사업 1조3287억원(33.3%) 등으로 나타났다.
상용SW구매 역시 3240억원으로 107억원(3.4%) 늘었다. △사무용SW 1614억원(49.8%) △보안SW 686억원(21.2%) 등의 비중으로 구매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체 사업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3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6억원(25.2%) 증가했으며, 직접적인 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 예산은 6064억원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3784억원 △정보보안 제품 1754억원 △물리보안 제품 376억원 △물리보안서비스 150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의 예정 사업규모가 최초로 5조원을 넘어선 것은 긍정적이나, 소프트웨어산업이 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공공이 앞장서서 구축보다는 사서 써야 한다”며“공공 사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과기정통부]](/news/photo/202112/91520_42952_581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