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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실증 기회 제공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실증 기회 제공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2.1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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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웨더 등 4개사 협약
비용∙장소 제공…안정적 지원
기상관측소 없이 실시간 온도 지도를 구축할 수 있는 나노웨더의 솔루션. [사진=국토부]
기상관측소 없이 실시간 온도 지도를 구축할 수 있는 나노웨더의 솔루션. [사진=국토부]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증비용(각 2억원)뿐 아니라 실증장소를 제공해 실증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지원할 계획이다.

본 협약식에는 4개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혁신기업과 실증기관(지자체 등) 간의 협약이 체결됐다.

기존 실증사업은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친 반면, 올해부터는 실증 이후의 기술운영과 홍보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실증이 기대된다.

실증에 착수할 4개 혁신기술을 살펴보면, 유한회사 나노웨더와 국내 대표 폭염 위험 도시인 영천시가 초미세 기온 실시간 감시체계의 실증을 통해 폭염 피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폭염 대응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간의파티는 서울시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함께 건물 내에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실증하고, 대형 실내 복합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모바휠은 대전 유성구에서 실시간 노면상태 정보공유 서비스로 노면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제설 시스템 가동을 통해 겨울철 블랙아이스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저감효과를 기대한다.

바른인포테크㈜는 서울시 은평구의 보행로·골목길의 장애물 정보(계단, 턱, 위험시설물 등)를 수집해 교통약자를 위한 실시간 서비스를 실증하고, 향후 배달로봇과 같은 무인이동체 교통·물류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복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증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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