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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FA' 이용 판매자 물동량 이용 전보다 103% 늘었다
네이버 'NFA' 이용 판매자 물동량 이용 전보다 103% 늘었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12.1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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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이용업체 2개월간 188% 늘고
월 물동량은 177% 증가해
네이버 “SME 물류 지원 효과 시작”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 NFA를 이용하는 판매자의 월평균 물동량이 참여 이전보다 1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에 기여한다는 서비스 목적을 달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는 네이버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란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말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가 NFA를 통해 물류 고민을 줄이고, 상품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의 월평균 물동량은 NFA 이용 이전 대비 103% 증가한 것.

NFA를 활용하는 판매자들도 증가했다. NFA 물류 업체를 이용하는 판매자 수는 2개월 동안 188% 늘었으며, 이에 따라 NFA와 함께하는 풀필먼트 업체들을 통한 월 물동량도 177% 증가했다.

NFA는 소상공인(SME)들이 상품의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의 물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 보다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서비스 기획 방향에 발맞춰 그동안 정보 접근성, 판매 단가, 물량 등의 이유로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SME들이 NFA를 이용해 새롭게 물류 방식을 설계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NFA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60% 이상이 2020년 이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신규 창업자이며, 월 거래액 800만원 미만의 판매자 비중도 70%를 차지한다. 또한, NFA를 사용하는 판매자 중 72%가 기존에 스스로 물류를 처리하는 자가 물류 방식을 활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NFA를 기술 중심의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수요 예측 기반의 물류 솔루션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SME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퀵커머스, 프리미엄 배송, 지정일 배송 등 SME들이 사업 방식과 상품에 따라 다양한 물류를 활용하면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NFA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는 물류 전문 역량을 갖춘 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버드, 셀피 등 7개 풀필먼트 업체와 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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