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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비브릭’ 앱 첫선·메타버스 팝업 스퀘어 공개
세종텔레콤, ‘비브릭’ 앱 첫선·메타버스 팝업 스퀘어 공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12.1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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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본격화
[사진=세종텔레콤]
[사진=세종텔레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세종텔레콤이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을 15일 출시했다.

이를 기념한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운영 및 예치금 지원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세종텔레콤은 설명했다.

비브릭(BBRIC, Busan Blockchain Real-estate Investment Currency)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중인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빌딩 수익권을 ‘브릭’ 단위로 쪼개어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액으로 쉽고 간편하게, 자산운용사가 엄선해 운용하는 부동산 상품에 투자해 본인이 소유한 수익증권 비율만큼 임대료 등을 분배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비브릭은 플랫폼 운영사, 자산운용사, 수탁사가 노드에 참여하고, 예치금 입금, 청약, 거래 내역 등이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저장돼, 모든 참여자들의 관리 감독 하에 안전하고 신뢰 높은 서비스 환경을 구현한다.

투자 참여를 원할 경우 회원 가입 후 부산은행 계좌 연결 또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필요하며, 투자자 성향 분석 테스트, 예치금 입금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첫번째 상품인 빌딩1호 공개와 공모는 2022년1월 이뤄질 전망이다.

빌딩(부동산펀드) 수익증권 1개 단위는 서비스 내에서 ‘브릭(BRIC)’으로 불리며 1브릭은 1000원에 해당된다. 최소 투자 단위는 10브릭인 1만원부터이며, 일반 투자자는 최대 2천만원, 소득적격투자자는 최대 4000만원까지 투자가 허용된다.

이 후 보유한 수익증권 지분만큼 배당 수익 또는 매각차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해당 수익증권을 앱 내에서 주식처럼 편리하게 다자간 거래를 할 수 있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비브릭 앱 론칭을 기념해 ‘비브릭 파티원 투자지원금 1만원 지원받기’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비브릭 앱 신규 가입 후 부산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또는 계좌 연결 후 10만원 예치금 전환까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3천 명에게 1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내 부산 광안대교 앞바다에 위치한 ‘비브릭 스퀘어’ 역시,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개관한다.

비브릭 스퀘어에서는 비브릭에 대한 투자 정보와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함은 물론, 부산의 상징적인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재테크 열풍 주역으로 급부상한 MZ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 제공하는 한편, ‘부산’ 지역 빌딩에 국한된 접근성의 한계를 해결했다.

이벤트 및 메타버스 관련 상세한 내용은 비브릭 앱 또는 공식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비브릭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정식 허가를 받은 분산 투자 서비스로서, 투자자 보호와 금융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내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길 바란다”면서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인 비브릭 가상 팝업 스퀘어와 내년 초 선보일 1호 빌딩 공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비브릭(BBRIC)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정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시행되는 부동산 공모 펀드 서비스다.

세종텔레콤과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비브릭(B-Brick)이 지난해 7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금융 분야인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부산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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