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비대면 의료기기 추진전략 등 모색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디지털 보건 신산업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6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디지털 보건 신산업 발전방안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ITP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했으며,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과 디지털 보건 관련 전문 기업(에이티센스, 아람휴비스, 에이슬립 등)이 참여해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디지털 보건 신산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속화되고 K-방역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5G·AI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보건분야의 신산업 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비대면시대 미래형 의료기기 추진전략 △100년의 기술을 뒤집은 IoT 디바이스 △디지털 치료를 위한 수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등 세 개의 발제를 토대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보건 신산업의 미래상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번째 발표는 MeDiF 허영 부이사장이 ‘비대면시대 미래형 의료기기 추진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ICT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의 기술동향 및 R&D 추진방안에 대한 기술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메디컬 디바이스 산업은 ICT융합 혁신을 통해서만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발제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K-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비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ICT기술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후 ‘100년의 기술을 뒤집은 IoT 디바이스’를 주제로 에이티센스에서 ‘패치형 디지털 심전도 개발’ 내용을 발표했고, AI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치료를 위한 수면 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인 에이슬립에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