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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쟁력 밑거름, 기계·장비·로봇 집중 육성
제조업 경쟁력 밑거름, 기계·장비·로봇 집중 육성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2.2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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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834억원 지원 사격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대처
기반 구축 비용 19% 증가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로봇 등 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관련 예산을 383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진=KT]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도 관련 예산 383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진=KT]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인 기계, 장비,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올해 3565억원보다 269억원 증액된 3834억원을 지원함으로써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당면 과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관련 예산 가운데 연구 개발비는 올해 2604억원에서 내년 269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반 구축 등 비용은 올해 961억원에서 19.0% 증가한 1144억원을 지원한다.

■기계·장비 친환경 기술 개발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 분야에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세부 방안으로는 △화석연료 기반의 건설·농기계의 내연기관을 전기·수소 기반 친환경 동력원으로 전환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를 개발해 보일러 등 기존 열원기기의 에너지원 대체 △고중량 구조물 가공 시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공작기계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제조공정의 폐열을 활용하는 열전발전 시스템 등이 있다.

아울러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융복합·서비스화를 지원한다.

건설·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융합해 △자율작업 고도화 △지능형 안전관리 △이종 건설기계 간 협업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능형 연삭기 등 기존 장비에 AI 기술을 탑재해 제조 장비 지능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빅3 산업과 나노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핵심 제조 장비 국산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17일 제8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발표한 ‘신산업 제조 장비 개발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신산업 제조 장비 시장 선점과 기술 자립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로봇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

로봇 분야에서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안전한 산업 현장 조성을 위한 제조로봇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 개발 및 기존 개발 모델 개량 △제조로봇 현장 보급 확대 △제조장비-로봇 연계 표준모델 개발 등이 추진된다.

여기에 더해 비대면, 돌봄 서비스 등 로봇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도 지원한다. △동적·비정형 환경에서의 자율 이동 △인간과 로봇의 물리적·인지적 상호작용 △인간 행동 모방 등 핵심기술 개발 △로봇 활용 서비스 사업모델 기획·실증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물류·웨어러블·의료·돌봄 등 서비스로봇 1600대 보급 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실증거점구축을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과 대규모 융합 실증을 추진한다. 세부 방안으로는 △실환경 기반의 테스트베드 구축 △쇼핑몰, 병원 등 국민 생활 밀접 시설 중심의 다수·다종 로봇 활용 융합 서비스 실증 등이 있다.

■석·박사급 전문 인력 확보

산업부는 기계·장비·로봇 분야를 위한 기반 구축·인재양성 방안도 제시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경제 시대 준비를 위해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해 지난 5월 선정한 신규사업 5건을 포함한 총 18개 사업에 368억원을 투자해 업계의 공동 활용 인프라를 지원한다.

여기에 디지털 제조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2022년에 신규 선정한 2개 분야를 포함한 총 7개 사업(약 400명 규모)에 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에 신규 선정된 2개 분야는 스마트 제조장비용 CNC 시스템과 건설기계 3D 기반 설계·해석 분야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위축된 경기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며, 내년 1분기 중 사업공고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4월 중 사업자 선정 및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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