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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국가자격 신설…활용촉진 계획 마련
이러닝 국가자격 신설…활용촉진 계획 마련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1.12.28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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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R&D 예산 200억원
취약계층 포용 기술개발

K-에듀 플랫폼 신규 구축
2024년 통합서비스 제공
이러닝 산업 발전 및 활용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오는 2023년 이러닝 관련 국가자격이 신설될 전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러닝 산업 발전 및 활용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오는 2023년 이러닝 관련 국가자격이 신설될 전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2023년 이러닝 국가자격이 신설되는 등 이러닝 산업활성화 기반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제4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촉진 기본계획(2022~2024)’을 이러닝 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에 대해 산업부는 이러닝 산업이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미래 교육시장의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서의 위상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한 종합 전략의 성격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4차 기본계획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이러닝 선도국가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이러닝기술 고도화에 기반한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시장 창출 △이러닝 활용촉진 △이러닝 산업활성화 기반조성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우선 이러닝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창출을 위해 2022년 이러닝 R&D 예산을 약 200억원으로 증액했다. 학습현장에는 맞춤형·실감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는 실감형 가상훈련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으로 소외되는 고령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러닝 기반 디지털 포용 기술개발 지원도 병행된다.

아울러 사용자별 맞춤형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형 교수·학습지원 플랫폼인 ‘K-에듀 통합플랫폼’ 신규 구축 및 ‘평생교육 플랫폼’, ‘공공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이러닝 활용을 촉진한다.

특히 K-에듀 통합플랫폼은 민간 및 교육부의 23개 시스템을 통합·연계해 2024년부터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닝 마켓 플랫폼인 ‘올에듀삽’을 고도화해 우수제품의 성과 확산을 지원하며, 차세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플랫폼을 통해 온 국민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닝 산업활성화 기반도 강화된다.

중기부-교육부-산업부 협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사업화부터 해외진출까지 연계 지원하고, 2023년 이러닝 국가자격 신설을 통한 우수 인력 유인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최근의 산업 여건을 반영한 이러닝 대가기준 현실화를 추진하고, 저작권 분쟁 예방 및 분쟁발생시 조정 지원, 소비자 권익 보호 등 이러닝 산업의 활성화와 공정한 생태계도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2020년 기준 국내 이러닝 산업은 1905개 업체가 3만1747명을 고용하고, 4조6000억원 시장(매출액 기준) 규모의 대표적 비대면 산업이다. 또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교육 및 산업 현장의 이러닝 도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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