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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국망 구축 완료…특화망 전 산업 확대
5G 전국망 구축 완료…특화망 전 산업 확대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12.30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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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년 업무계획
5G‧6G 필수 전략기술 지정
컨트롤타워서 집중 육성
내년에 서울 지하철 5개 노선에서 28기가헤르츠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이 추진된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착수회에서 SKT 관계자가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가운데)에게 장비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내년에 서울 지하철 5개 노선에서 28기가헤르츠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이 추진된다. 사진은 지난 9월 열린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착수회에서 SKT 관계자가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가운데)에게 장비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새해 5G·6G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지정돼 국가 컨트롤타워에 의해 집중 육성된다. 5G 전국망 구축은 올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국가 생존을 좌우하는 기술을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선정, 관련 특별법 제정을 통해 연구개발(R&D) 및 육성을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해당 분야는 5G·6G,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항공, 수소, 첨단로봇·제조 등 10개 분야다.

또한 올해 5G 전국망을 구축을 완료하고 농어촌지역은 2024년 상반기까지 131개 시·군에 통신사 간 5G망 공동이용으로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수요에 맞춤형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망 구축이 본격화된다.

과기정통부는 5G 특화망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 주파수할당 심사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수요기업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까지 버스 2만9000대 공공와이파이의 5G 전환이 완료되고, 28㎓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도 서울 5개 노선에 구축된다.

6G 연구개발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초성능·초정밀 등 분야별 요소기술 개발과 연구·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6G 연구센터를 지난해보다 4개 늘린 7개 센터로 확대하고, 6G 시대를 대비한 위성통신 시범망 구축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상반기 중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민간의 클라우드 전환도 확대 추진된다. 40개 공공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컨설팅에 70억원이 투입되며, 지원 및 선도 프로젝트에 33억원이 투입,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 공급기업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개발 지원에 38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지난해보다 500개 늘어난 900개 수요기업의 클라우드 전환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을 위한 차량통신방식(C-V2X) 실증이 10월까지 추진되는 등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도 지속 추진된다.

디지털 제조 트윈, 제조공정용 AI, 지능형로봇 통합 제어·관리, XR 기반 제조공정 원격제어 등 제조현장의 스마트 혁신을 위한 핵심 융합분야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VR체험트럭, 전기차 무선충전 등 관련 법령 등이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속 개선될 예정이다.

국민 생활 및 기업 활용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도 추진된다. 668억원을 투입, 도시(온라인 가상 투어), 교육(가상교실 실감형 교육), 제조(생산공장 가상화) 등을 위한 플랫폼이 개발되며,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 구축이 지난해 1개에서 올해 2개로 확대된다.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반도체 개발 등 AI의 기술적 난제 극복 및 경쟁력 확보에 대규모 투자가 추진되며, 대기업 개발 모델의 중소기업·대학 활용 지원, AI 산업 육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제(인공지능법)가 마련된다.

양자컴퓨팅 개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50큐비트 성능의 양자컴퓨터, 양자인터넷·센서 등의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사업화 등 산업기반을 육성하는 데 79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인력양성, 연구기반, 산업화 등 지원을 위한 양자법제 마련도 추진된다.

사이버 보안을 위한 대비도 추진된다. 회원 간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정보공유·분석플랫폼(C-TAS)에 1만9000여개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개방되며, 중소기업 대응력 제고를 위한 데이터 백업(데이터금고)이 5000개 기업에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각종 장애·재난에 대비해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망구조 개선 및 장애대응 기술개발, 통신재난 복원수단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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